청소년상담
친구관계
친구관계
사례
사례1
15살인 중학생입니다.
A양은 어릴 때부터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사교적이고 밝은 성격이었습니다. 그러나 중학교에 진학하면서부터 친구들과의 관계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한 친구와의 말다툼 이후 다른 친구들마저 자신을 멀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의 관계를 회복하고 싶었으나 선뜻 다가가기 힘들어졌고, 친구들과의 교류를 줄이거나 피하기 시작했습니다.
특징
친구관계는 청소년기에 중요한 요소로, 정체성과 자아존중감, 사회적 기술 등을 발달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 하지만 친구관계에 문제가 생기면, 정서적으로나 인지적으로나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 【의지할 수 있는 친구의 부재】 일부 청소년들은 의도와는 상관없이, 때로는 자발적으로 친구가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인관계 형성, 사회적인 활동 참여의 어려움 등 여러 심리적인 이유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친구 갈등】 친구 간에 일어난 갈등문제로 고통스러워 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청소년기에 중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면서 보다 복잡한 친구관계를 경험하게 됩니다. 갈등은 문제해결능력을 키워가는 발판이 되기도 하지만, 학생들의 소통 수단으로서 SNS가 지나치게 활성화된 현대사회에서는 친구간의 갈등이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 타인에 대한 신뢰감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 【소속감 부족】 소속감은 청소년의 정체성과 정서적 안정성을 높여주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학교, 동아리, 집단 활동 등에서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 학교생활에 흥미를 잃거나 스트레스, 우울, 고독감 등 여러 정서적 문제를 겪게 될 수 있습니다.
- 【집단 내 괴롭힘】 국내 청소년 관련 문제 중 가장 많이 지적되는 사회문제일만큼, 청소년에게 심리적, 신체적, 사회적으로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입니다. 교내 전체에서 일어나는 학교폭력 뿐만 아니라, 같이 어울리는 무리 내에서도 은연중에 이루어지는 따돌림(소위 '은따'라고도 알려져있습니다)은 학생에게 큰 심리적 고통을 안겨줄 수 있으며, 적절한 도움없이 지속될 경우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정체성 혼란】 학교 내 친구관계에 예민한 청소년기 특성상, 집단 내에 적응하기 위하여 자신을 타인에게 맞추거나 기존 성격과 다른 방식으로 행동해보는 등 여러 행동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타인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게 되거나, 표정과 행동이 이전처럼 자유롭지 못하거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는 등의 정체성 혼란을 겪게 될 수 있습니다.
치료
청소년기 친구 관계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상담이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자기존중감과 대인관계 형성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가족이나 학교,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친구관계 형성과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치료 방향
- 친구관계에 문제가 생긴 원인 탐색
- 부정적 자아상 개선
- 자기효능감 향상
- 관계 패턴 파악 및 개선
청소년상담
출처
※ 안내에 포함된 일부 사례와 특징은 [사례중심의 이상심리학, 학지사]에서 김청송 저자분의 승인을 받아 내용을 수정한 것이고, 나머지도 상담한 특정 사례가 아니라 일반적인 여러 사례의 특징을 모아서 재구성한 것임을 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