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관계문제
대인관계문제
사례
20대 초반의 대학생입니다.
A씨는 2년간 사귀었던 남자친구와 헤어진 이후로 6개월 동안 우울하고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이별의 책임과 원인이 본인에게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A씨는 평소 자신감이 부족하여 남들 앞에 서는 것이 두렵습니다. 속마음을 털어놓을 친구가 없었고, 학내 활동에도 거의 참여하지 않기 때문에 외로움을 많이 느꼈으며, 고민을 혼자 안고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공부하거나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를 보면서 보내는데, SNS에서 동기들끼리 서로 즐겁게 어울리는 모습을 보며 왜 자신은 저런 곳에 끼지 못하는지 스스로를 자책하였습니다. 다른 사람들처럼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삶이 무의미하다고 느꼈으며, 때때로 자신을 해치거나 삶을 끝내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특징
대인관계 문제란 개인이 다른 사람들과의 상호작용과 관계 형성에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이로 인해 사회적 연결성과 원활한 소통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 원활한 의사소통이 어려워 대화가 막히거나 오해와 불화가 발생하는 경우
- 의견불일치, 가치관 충돌, 이해부족 등으로 이해 상대방과의 갈등이 지속되는 경우
- 사람들과의 교류나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 한국인은 특히 집단문화와 상호 의존적인 관계가 강조되는 사회적 문화가 있습니다. 이로 인해 대인관계에서 사회적 압박, 상호 의존성과 적절한 경계 설정의 어려움, 대인관계에서의 기대와 역할에 대한 스트레스 등이 주요한 문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심하게 스트레스를 겪는 대인관계 문제는 개인의 일상 생활과 정서적 안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문제 예방에 심리상담이 큰 도움이 됩니다.
치료
-
대인관계의 충돌과 갈등
대인관계에서의 충돌과 갈등은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상호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대화와 대화 기술을 강화하는 대화 치료는 충돌 및 갈등 해결과 대인관계의 개선을 돕는데 효과적입니다. 대화 치료는 대화의 원칙, 감정 관리, 존중과 이해 등을 강조하여 대화를 효과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기술을 배우게 해줍니다.
-
자아존중과 자기-타인 경계
대인관계에서 자아존중과 자기-타인 경계 문제는 상호의존적인 관계, 과도한 의존, 강박적인 필요성 등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심리치료는 개인의 자아 개발과 자아존중감을 강화하는 데에 초점을 둡니다. 이를 위해 인지행동치료, 대인관계 치료, 자기성찰과 자기인식을 촉진하는 심리적 접근 방법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한편, 자기-타인 경계는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정체성, 책임, 권리 등을 구분하고 존중하는 능력으로, 심리치료는 자신의 감정, 생각, 행동에 대해 인식하고 이해하도록 돕고, 부정적인 인식이나 행동 패턴을 바꾸도록 돕습니다.
-
소외와 외로움
대인관계에서의 소외와 외로움은 마음에 상처를 줄 수 있는 심리적 어려움을 초래합니다. 그룹치료(Group Therapy)는 소외와 외로움을 경험하는 사람들을 하나의 그룹으로 모아 상호작용하고 지원하는 형태의 심리치료입니다. 그룹치료는 다른 사람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치료 방향
- 대화 치료를 통한 갈등 해결 방법 터득
- 대화원칙, 감정관리, 상호존중 습득
- 상호의존적 관계, 과도한 의존, 강박적 필요성 등의 문제를 해결
- 개인의 자아 개발, 자아존중감 강화
- 인지행동치료, 대인관계치료 등
- 자기성찰 및 자기인식 촉진
출처
※ 안내에 포함된 일부 사례와 특징은 [사례중심의 이상심리학, 학지사]에서 김청송 저자분의 승인을 받아 내용을 수정한 것이고, 나머지도 상담한 특정 사례가 아니라 일반적인 여러 사례의 특징을 모아서 재구성한 것임을 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