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상담
노인상담
사례
A씨는 70세의 나이로 은퇴생활을 보내고 있습니다.
A씨는 40년간 교사로 일하다가 은퇴한 후 무료함과 외로움을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직장에 다닐 때는 학생들을 가르치며 보람을 느꼈지만, 지금은 하루 종일 집에서 TV를 보거나 스마트폰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친구들을 만나고 싶지만, 다들 바쁘거나 몸이 불편해 예전처럼 자주 볼 수 없습니다. 자녀들은 "편히 쉬면서 취미 생활을 즐기라"고 하지만, 박 여사는 자신이 점점 사회에서 소외되는 것 같아 우울하고 불안한 기분이 듭니다.
B씨는 6개월 전 아내와 사별한 80세 남성입니다.
B씨는 50년을 함께한 아내를 6개월 전에 떠나보낸 후 삶의 의미를 잃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아침마다 공원에서 친구들과 운동을 하고, 손주들과 시간을 보내며 활발하게 생활했지만, 아내가 세상을 떠난 후로는 집에서 혼자 있는 시간이 늘었습니다. 식사도 제대로 하지 않고, 밤에는 깊이 잠들지 못해 피로감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B씨가 예전과 달리 말수가 줄고 무기력해 보이는 것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특징
노인상담은 심리적, 정서적, 사회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노년기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심리상담입니다. 그 목적은 삶을 돌아보며 균형 있고 조화로운 생활을 유지하도록 돕고, 정신 건강을 증진하며,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독립성과 자아실현을 이루도록 지원하는 데 있습니다.
또한, 상담은 노년기를 살아가는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문제 해결의 길잡이가 되어 줍니다. 나아가, 현재 심각한 어려움이 없는 분들에게도 앞으로 마주할 수 있는 도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우울장애: 노인들 사이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심리장애 중 하나입니다. 가족과 친구의 손실, 신체적인 건강의 변화, 사회적 고립 등의 여러 가지 이유로 우울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불안장애: 삶의 변화와 불확실성, 건강 문제, 가족 관계의 변화 등이 불안을 유발할 수 있으며, 노인들은 이러한 상황에 대한 대처와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 인지장애: 노년기에는 인지 기능의 저하와 관련된 심리장애가 흔하게 나타납니다. 가장 흔한 형태는 치매로, 기억력·사고력·판단력 등의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상태입니다.
- 알코올 및 약물 남용: 일부 노인들은 스트레스, 고독, 신체적인 건강 문제 등으로 인해 알코올이나 약물에 의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중독문제는 심리적인 문제와 더불어 신체적인 건강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치료
치료 방향
- 삶에 대한 의미와 가치 재인식
- 문제의 실용적 해결방법 터득
- 사회적 지지 치료
- 인지행동치료
출처
※ 안내에 포함된 일부 사례와 특징은 [사례중심의 이상심리학, 학지사]에서 김청송 저자분의 승인을 받아 내용을 수정한 것이고, 나머지도 상담한 특정 사례가 아니라 일반적인 여러 사례의 특징을 모아서 재구성한 것임을 알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