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불면증
사례
30대 후반 직장인입니다.
최근 2주 전부터 잠이 오지 않아서 힘들었습니다. 직장에서 부서이동이 있은 뒤로 업무가 익숙하지 않고 업무량이 많아졌습니다. 12시경 잠자리에 들지만 처리해야 할 업무가 머리에 맴돌면서 잠들기가 어려웠습니다. 살짝 잠들었다가 새벽 2-3시경 다시 깨곤 했습니다. 억지로 잠깐 눈을 붙이려고 해 보지만 잠들기 힘들어 침대에서 뒤척이다가 날이 새는 날이 많았습니다. 평소 운동은 하지 않으며 담배는 하루 1갑씩 15년간 피웠습니다. 커피를 하루 3-4잔 이상 마십니다.
40대 후반 가정주부입니다.
최근 3-4개월 전부터 잠이 오지 않아서 때로는 밤새도록 시계만 보게 되었습니다. 11시경에 잠자리에 들지만 남편의 코고는 소리에 잠들기 어렵고 잠깐 잠이 들었다가 깨어보면 10분도 채 잠들지 못하는 상황이 밤새 반복되었습니다. 새벽 무렵이 되어서야 잠깐 잠이 드는 것 같지만 남편이 일찍 출근해야 하므로 6시면 일어나서 아침 준비를 하고, 8시경에 다시 잠을 청해 보지만 이미 잠들기는 어렵고, 1-2시간 누워 있다가 일어나게 됩니다. 아들, 딸이 모두 대학에 진학하여 특별히 신경 쓸 일 없는 가정주부입니다.
특징
불면증은 수면의 양과 질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고, 낮 동안에 피로감이나 기분저하,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을 겪는 상태입니다. 불면증의 원인은 다양할 수 있지만, 스트레스, 불안, 우울 등의 정신적인 문제가 불면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잠들기 어려움: 잠들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잠들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침대에 누워 있을 때에도 마음이 끊임없이 활동하며, 생각이나 걱정이 잠을 방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자주 깨어남: 잠들었더라도 자주 깨어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잠에서 깨어난 후 다시 잠들기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아, 깊은 수면에 진입하기 어렵습니다.
- 수면의 질 저하: 피로감을 느끼고, 낮 동안 졸음을 느끼며 집중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수면 중에도 여러 번 깨어나는 경향이 있어, 깊은 수면 단계인 REM 수면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졸음과 피로: 자주 졸음을 느끼고, 낮 동안 피로를 경험합니다. 잠을 충분히 이루지 못한 상태로 활동하다 보니, 일상 생활에서의 기능 저하나 우울감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건강 문제: 만성적인 불면증은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면역력 저하, 심혈관 질환, 대사 이상, 우울증, 불안장애 등과 관련될 수 있으며, 일상 생활과 사회적 기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치료
치료 방향
- 수면교육, 인지적 재구성, 수면제한, 기록
- 심리적 안정화 및 긴장완화 기술
- 스트레스 관리, 현실적 기대 설정
- 수면환경 개선, 약물남용 중단
출처
※ 안내에 포함된 일부 사례와 특징은 [사례중심의 이상심리학, 학지사]에서 김청송 저자분의 승인을 받아 내용을 수정한 것이고, 나머지도 상담한 특정 사례가 아니라 일반적인 여러 사례의 특징을 모아서 재구성한 것임을 알립니다.
